잇달은 폭우에 도로 곳곳에 싱크홀 위험
연이은 겨울 폭풍으로 인한 폭우 때문에 LA 카운티 도로 곳곳에 구멍이 나고 바닥이 꺼지는 싱크홀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다운타운 지역 101번 샌타애나 프리웨이 북쪽 방면 스프링 스트리트 인근 오른쪽 차선에 싱크홀이 생겨 도로교통 방해 경보(SigAlert)가 발령됐다. 해당 지역은 싱크홀로 인해 4가 스트리트까지 차량들이 길게 거북이 운행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인타운 인근인 피코-유니언 지역의 1200블록 엘든 애비뉴에서도 싱크홀이 생겨 이 지역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현재 싱크홀 크기는 약 3피트 넓이 이며 깊이는 10피트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 시간이 갈수록 피해 범위가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경찰국의 한 관계자는 "싱크홀 인근에 사람이 다니거나 차량 운행을 허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병일 기자싱크홀 폭우 싱크홀 인근 현재 싱크홀 싱크홀 위험